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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권력 기관 간 암투…영화 '브이아이피'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7.08.24 12:45|수정 : 2017.08.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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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4일)은 이번 주 개봉영화를 남상석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

북한 고위 관료의 아들인 김광일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귀순해 한국에 머뭅니다.

경찰 채이도는 김광일을 잔인한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하고 집요하게 쫓습니다.

김광일이 검거되면 난처해지는 국정원의 박재혁은 김광일을 비호하며 경찰과 대립합니다.

'브이아이피'는 기획 귀순에 착안해 권력 기관 간 암투를 다룬 영화로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이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합니다.

[박훈정/영화감독 : 견고하게 잘 갖춰졌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이 어떤 조그 마한 이해관계 하나 때문에 제 기능을 발휘 못 하면서 뭔가 이렇게 사건을 더 키우고 괴물을 더 크게 만드는 그런 또 아이러니 이런 것들이 보이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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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악의 세력은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하기 위해 건슬링어들을 제거합니다.

최후의 건슬링어로 남은 롤랜드는 시공의 차원을 넘나들며 악에 맞섭니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판타지 액션영화로 한국배우 수현이 마지막 예지자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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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테이블']

어느 카페의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동안 창가 테이블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네 쌍의 손님들이 대화를 풀어냅니다.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은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네 여배우의 개성과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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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낮잠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

'낮잠공주: 모르는 나의 이야기'는 평범한 소녀가 꿈과 현실을 오가며 행방불명된 아빠를 찾고 가족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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