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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형제애…형 대신 3루 지키는 최항 선수

서대원 기자

입력 : 2017.08.24 08:04|수정 : 2017.08.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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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최정 선수의 친동생인 최항 선수는 요즘 형의 부상 때문에 형 대신 3루를 지키고 있는데요.

어제(23일) 이 수비 장면을 보고 형이 아주 기특해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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