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가 콘서트 후 난장판으로 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페이스북 페이지 '실시간 대구'에 한 누리꾼이 제보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지난 19일 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 공연이 끝난 뒤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야구장 바닥에는 물병과 비옷, 페트병 등 쓰레기가 뒤섞여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사진 제보자에 따르면 야구장 펜스도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공연 관람 후 쓰레기를 치우지 않은 관람객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또 당장 내일(24일) 이 경기장에서 펼쳐질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쓰레기나 훼손된 펜스로 인해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오기쁨, 사진 출처 = '실시간 대구' 페이스북 페이지)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