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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오후 대구 월드컵경기장서 대테러훈련…UFG 연습 일부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8.22 10:05|수정 : 2017.08.22 11:22


육군은 오늘(22일) 오후 2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연계해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2작전사령부 기동예비전력인 수리온과 시누크 등 기동헬기 15대를 비롯해 화생방부대와 특공부대 병력 등 350여명이 투입됩니다.

훈련은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투입돼 화학정찰과 제독 활동을 하고 소방서와 병원 응급구조팀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진행합니다.

또 대테러 초기대응팀과 특공부대 병력은 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박한기 2작전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 안에 상황을 종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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