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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누구'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한다…연내 서비스 개발

입력 : 2017.08.22 09:25|수정 : 2017.08.22 09:25


SK텔레콤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올해 안에 인공지능 기기 '누구'로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러한 내용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커피주문 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누구에 상거래 기능이 적용되는 건은 도미노피자, BBQ치킨, 11번가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양사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SK텔레콤의 누구와 연동해 이용자가 매장에 가기 전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원하는 메뉴를 미리 주문·결제하면 지정한 매장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도 이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운전 중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T맵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과 주변 매장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누구는 약 30여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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