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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트와이스 베트남 공항에서 '봉변'…걸그룹의 해외 수난 시대

입력 : 2017.08.21 13:31|수정 : 2017.08.21 13:31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도 공항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17일 트와이스는 JTBC '뭉쳐야 뜬다'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베트남 다낭을 방문했습니다.

트와이스가 다낭 공항에 입국하자 공항은 순식간에 몰려든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몰려드는 팬들로 트와이스 멤버들의 경호가 순간 무너지면서 과도한 신체 접촉도 일어났습니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한 팬에게 손목을 잡히기도 했으며 일부 팬들은 멤버들의 몸을 만지는 돌발 행동까지 일삼았습니다.베트남 현지 매체인 'Yan'은 "트와이스를 보고 흥분한 팬들 때문에 공항은 아비규환이었고 경호원과 직원까지 대동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겨우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걸그룹들이 잇따라 해외에서 수난을 당하자 경호 인력을 더 강화해 신변 보호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초를 겪은 트와이스가 지난 2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면서 걸은 사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멤버들은 자신의 앞사람의 어깨를 잡고 일렬로 걸어가고 있으며 특히 모모는 채영의 땋아 내린 머리를 잡고 이동했습니다.(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영상 출처 = 유튜브 'SQ K-Pop',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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