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대타로 나와 역전 투런포·결승타 '원맨쇼'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전준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한화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준우는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끌려가던 8회 원아웃 1루에서 나경민의 대타로 나와 한화 구원 송창식을 상대로 역전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준우는 3대 3이 된 9회 투아웃 1, 2루에서는 한화 4번째 투수 심수창으로부터 1타점 결승 좌전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전준우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넥센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NC는 1회 나성범과 이호준의 연속타자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kt는 두산에 2대 1로 6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와 SK의 광주 경기와 LG와 삼성의 잠실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