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건조 중 석유운반선 폭발사고…4명 사망

오늘(20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석유운반선에서 폭발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인 근로자 4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숨진 근로자들은 30∼50대로 도색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선내에 진입해 부상자 등이 더 있는지 수색중입니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4천t급 석유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오는 10월께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