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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불어난 계곡 물에 고립된 등산객 6명 구조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8.16 17:57|수정 : 2017.08.16 17:57


사흘간 100㎜에 가까운 비가 내린 강원 삼척에서 등산객들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16일) 낮 12시 53분쯤 삼척시 가곡면 덕풍계곡에서 51살 박모씨 등 일행 6명이 고립됐습니다.

119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3시간여 만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삼척 지역에는 지난 14일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98㎜의 비가 내렸습니다.

삼척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비로 물이 불어난 곳이 많아 하천이나 계곡 등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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