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광복절에 열린 국가대항 경기에서 눈에 띄는 애국심을 드러냈습니다.
광복절인 어제(15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배구선수 김연경의 운동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김연경의 노란 운동화에는 손으로 직접 쓴 '8.15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와 함께 '힘!'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김연경 광복절 운동화](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2873_700.jpg)
김연경 선수가 필리핀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경기에 출전하면서 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자신의 운동화를 꾸민 겁니다.
해외 프로무대에서 활약해 온 김연경 선수는 평소에도 태극기가 붙어있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가 끝나면 태극기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남다른 나라 사랑으로 유명합니다.
![김연경 운동화](https://img.sbs.co.kr/newimg/news/20170816/201082874_700.jpg)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은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양효진 선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을 3 대 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김연경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