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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의장 한국 도착…북한 위협 대응 논의

김수영 기자

입력 : 2017.08.13 22:45|수정 : 2017.08.13 22:45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오늘(13일) 한국에 도착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한미 양국 군의 대비태세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던포드 의장이 오늘 오후 항공편으로 경기도 오산기지에 도착했다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내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을 비롯한 우리 군 수뇌부를 만나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던포드 의장의 한국 방문은 한중일 3국 순방의 일부로 이번 방문 계획은 오래전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던포드 의장의 방한은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과 맞물려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던포드 의장은 내일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중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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