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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섬유업계 공장 해외 이전 자제해달라"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8.11 16:07|수정 : 2017.08.11 16:34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섬유업계와 만나 "공장 해외 이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1일) 오후 고용노동부와 함께 '섬유업계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국내 공장 폐쇄,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 등 국내 생산기반을 축소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며 "정부와 함께 국내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섬유업계는 오늘 최저임금과 전기요금 등 비용부담 문제뿐 아니라 외국 인력 고용 등 구인난, 시설투자자금 부족 문제 등 여러 사항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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