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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대통령님 사진 한 장만!"…휴대전화 뺏어든 청와대 경호처장의 행동

정윤식 기자

입력 : 2017.08.11 17:37|수정 : 2017.08.11 18:21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대통령에게 접근하는 시민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여러 시민들에게 둘러 싸인 채 악수를 나눴습니다.흔한 경호실장의 업무... '프로 사진사' 친절한 경호실장 화제한 시민이 문 대통령을 멈춰 세우고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을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주 경호처장은 이 때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흔한 경호실장의 업무... '프로 사진사' 친절한 경호실장 화제주 경호처장이 휴대전화를 건네 받은 뒤 직접 사진을 찍어준 겁니다.

시민과 문 대통령도 주 경호처장이 든 휴대전화를 쳐다보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흔한 경호실장의 업무... '프로 사진사' 친절한 경호실장 화제사진 촬영을 마친 주 경호처장은 문 대통령이 무사히 병원을 빠져나가도록 도우며 경호처장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흔한 경호실장의 업무... '프로 사진사' 친절한 경호실장 화제주 경호처장은 지난 5월 문 대통령이 시민과 사진을 찍을 때에도 사진사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 경호처장의 행동을 두고 '경호처장이 사진 찍어주는 것 처음 봤다' '다정하고 귀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신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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