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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8일,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경찰'이라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군기가 잔뜩 든 상태로 서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경찰 후보생들입니다.
그런데 제복을 갖춰 입은 교관이 난데없이 고무 닭 인형을 이들의 얼굴에 가져다 댑니다.
인형에서 우스꽝스러운 닭 울음소리가 나지만, 후보생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아냅니다.
웃음을 참지 못한 후보생들은 자진해서 엎드려뻗쳐 자세로 벌을 받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 모습은 경찰 후보생들의 집중력과 평정심을 보기 위한 일종의 시험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될 사람이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집중력과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라고요.
이 후보생들은 다음 주 정식 경찰 임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모두 훌륭한 경찰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단 사흘 만에 536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유민, 구성: 유지원, 편집: 김보희, 영상 출처: Indiana University Police 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