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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1 독립운동 기념탑 내년 11월 건립

입력 : 2017.08.11 08:25|수정 : 2017.08.11 08:25


울산 3·1독립운동 기념탑이 내년 11월 북구 송정역사공원에 건립된다.

시는 11일 3·1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념탑 건립 위치, 건립 규모, 표출 내용, 광장부지, 내진설계 등에 대한 구상을 논의했다.

자문위는 기념탑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단계부터 설계, 시공 등 건립과정 전반에 자문 역할을 한다.

자문위 위원은 3·1독립운동, 역사 전문가, 건축·조각·조경 전공 교수, 3·1운동 연구가,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기념탑이 준공될 때까지다.

자문위는 앞으로 건립 규모, 위치, 형태 등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조건부 허가 내용에 대한 검토와 용역물 등에 대해 자문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H공사가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3·1독립운동 기념탑은 기념탑과 애국지사 명부석, 참배광장 등의 시설 등으로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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