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갑질 논란'에 휘말린 종근당 이장한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회장은 폭언 등에 의한 협박으로 운전기사들에게 불법운전을 지시한 강요 혐의와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취득할 수 있는 약품을 접대용으로 나눠 준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다수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