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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담보대출 6.7조↑…올해 최대폭 증가

박수진 기자

입력 : 2017.08.09 14:00|수정 : 2017.08.09 14:00


정부의 6.19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규제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7월 가계대출 규모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4조 8천억 원에 달해 가계부채 증가 폭이 전달보다 더 커진 6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단대출과 함께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개별 담보대출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개인사업자 대출도 부동산 임대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2년 만에 가장 큰 폭인 3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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