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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쓰고 있으면 살이 빠진다?…눈길 끄는 신개념 헤드셋 '화제'

김도균 기자

입력 : 2017.08.09 17:25|수정 : 2017.08.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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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차거나 쓰는 웨어러블 기기가 전 세계 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쓰고만 있어도 체지방이 감소하는 헤드셋이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실 텐데요, 미국의 한 대학교 신경과학 연구진이 개발한 '모디우스'라는 이름의 헤드셋입니다.

연구진은 이 헤드셋을 하루 45분씩 4개월만 착용하면 체지방이 약 8%에서 10% 감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귀 뒤쪽에 있는 신경을 자극해 지방 축적을 담당하는 뇌 조직인 시상하부를 자극하고, 이를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원리라고 하는데, 정말 신기하죠?

이 헤드셋 한 대의 가격은 4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56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높은 가격이지만 실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도균, 구성: 유지원, 편집: 한수아, 영상 출처: 유튜브 Modius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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