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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 위생 실태 조사결과' 반발 가처분 신청

곽상은 기자

입력 : 2017.08.09 12:30|수정 : 2017.08.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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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어제(8일) 배포될 예정이었던 한국 소비자원의 '햄버거 위생 실태' 조사결과에 대해 공개를 막아달라며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소비자원은 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고 고소가 이어지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햄버거 38개의 위생실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황색 포도상구균이 맥도날드 제품 1개에서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맥도날드가 검사의 절차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가처분 신청을 낸 겁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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