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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외부 개방할 수 있다…수익 사업 가능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8.09 12:27|수정 : 2017.08.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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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앞으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의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해 수익 사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하면, 얻은 수익금으로 관리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한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주 예정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으면 입주 전이라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어서 어린이집 개원도 지금보다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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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전철 승객의 탑승상황을 알려주는 객실혼잡도 안내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이 시스템은 승강장 전광판에 도착 예정 열차의 승객 탑승상황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표시해 승객들이 전철을 타기 전에 미리 여유 있는 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먼저 경강선 이매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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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금융사가 공시를 잘못하거나 신용공여한도를 초과하는 등 법령을 위반할 때 부과하는 과징금과 과태료가 최대 12배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업무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재무제표 공고나 경영공시 등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과되는 과태료가 현행 5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높아집니다.

과징금도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라 부과기준율이 조정돼 약 3배로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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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3명이 자녀에게 방학 중 사교육을 시키고 있고, 이를 위해 한 달 평균 53만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미성년 자녀를 둔 직장인 470명 가운데 73.4%가 방학 동안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교육 개수는 평균 2.3개로 고등학생 사교육비가 73만 4천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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