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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이 쏟아진 그 날'…인천 포트홀 3년 만에 최다 발생

손형안 기자

입력 : 2017.08.09 10:02|수정 : 2017.08.09 10:02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천지역에서 최근 3년 새 가장 많은 도로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침하는 도로가 파손돼 생긴 냄비 모양의 구멍을 일컫는 말입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달 인천지역에 포트홀이 발생해 보수한 곳은 모두 1천32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3년 새 매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포트홀 통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 기간에 인천지역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달은 올해 7월로 총 478.3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달 인천지역 곳곳에 폭우가 수일간 내리면서 포트홀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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