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주자이거우 규모 7.0 강진 발생

어젯(8일)밤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관측당국은 한국시각 어젯밤 10시 19분에 쓰촨성 아바주의 유명관광지인 주자이거우 현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은 주자이거우에서 39㎞ 떨어진 지하 20㎞ 지점으로,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선 285㎞ 떨어져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중국 언론들은 진앙에서 반경 20㎞안에 2만 1천 명, 100㎞안에는 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에선 지난 2008년 5월에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7만 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