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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여유 있는 칸 골라 탄다…객실혼잡도 안내시스템 운영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8.08 16:52|수정 : 2017.08.08 16:52


앞으로 수도권 전철 이용객은 혼잡하지 않은 전철 칸을 골라 탈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철 승객의 탑승상황을 알려주는 '객실혼잡도 안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동열차 승강장 전광판에 도착 예정 열차의 승객 탑승상황을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표시합니다.

코레일 철도과학기술연구원은 전동열차의 객차별 승객 수에 따른 무게를 혼잡도로 변환해 승강장의 행선안내표시기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철을 타기 전에 여유 있는 칸으로 미리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전철 이용이 더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레일은 먼저 경강선 이매역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기술적인 검증이 끝나면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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