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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5년 만에 15.5배로 성장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8.08 14:25|수정 : 2017.08.08 14:25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난해 매출액이 77조 원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모두 1천306개로 연간 매출액은 모두 77조 4천833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경기도 지역 내 총생산의 22%로 부산시, 인천시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전년도에 비해 입주 기업 수는 185개, 매출액은 7조 2천55억 원 늘었습니다.

조성 초기에 83개 기업이 입주해 연간 5조 원의 매출을 올렸던 2011년 실적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매출액이 15.5배로 증가했습니다.

업종별 근로자수는 IT가 79.5%로 가장 많고 BT, CT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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