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무대 위에서 선보인 행동이 누리꾼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콘이 여장하고 한 도를 넘은 행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6년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 당시 찍힌 것으로 여장을 한 아이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날 아이콘 멤버들은 여장을 하고 걸그룹 'EXID'의 '위아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아이콘이 무대에서 춤을 추며 한 몇 가지 행동입니다.
아이콘 멤버가 치마를 입은 멤버 아래에 누워 치마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행동을 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 뒤에서 치마를 들추어보기도 합니다.
평소 친한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는 모습이지만, 누리꾼은 평소 멤버들이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기에 이런 행동을 하는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사진에는 푸쉬업을 하는 멤버 등 뒤에 올라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관람객 중에 학생도 많았는데 도가 지나치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너무 높다", "당시 분위기는 어땠는지 몰라도 사진으로 충분히 설명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현장에서는 반응 이러지 않았는데 사진 몇장만 보고 댓글이 이러니까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맞서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