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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건설현장서 크레인 '기우뚱'…"상승하다 균형 잃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7.08.07 16:53|수정 : 2017.08.07 17:24


오늘(7일) 2시 25분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상가건물 건설현장에서 외벽에 설치된 2.9t 무인 타워크레인이 한쪽으로 쏠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26살 안모 씨가 원격 조정하던 크레인이 8층 높이에서 9층 높이로 상승하다 균형을 잃고 기울어져 공사 중인 건물에 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사고 현장에는 다른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건물은 지상 10층 높이로 건축 중이며, 이번 사고로 인한 손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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