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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조개 캐러 왔다가'…30대 바다에 빠져 익사

유덕기 기자

입력 : 2017.08.06 22:24|수정 : 2017.08.06 22:24


오늘(6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소쿠리 섬 인근에서 조개를 캐던 39살 황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황 씨는 섬 인근 바다에서 수영하며 조개를 캐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개를 캐던 황 씨가 갑자기 '살려달라'고 외치다 물속으로 사라지자 주변 사람들이 나서 약 10여분 만에 건져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의식을 잃은 황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일행과 떨어져 홀로 조개를 캐다 익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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