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조태열 유엔대사 "대북제재, 北 유입 경화 차단 강력 조치"

정규진 기자

입력 : 2017.08.06 09:30|수정 : 2017.08.06 09:30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 2371호에 대해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전용될 수 있는 경화가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현저하게 차단할 강력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채택 이후 발언을 통해 "안보리의 만장일치 결의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무모하고 위태로운 행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강력히 단합돼 있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은 안보리의 2371호 채택을 환영하며,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안보리 결의의 완전하고 철저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북한에 대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안보에 보험을 제공해준다는 망상 아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강력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