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어선서 담배 24보루 훔친 중국인 선원 영장

장선이 기자

입력 : 2017.08.05 13:36|수정 : 2017.08.05 14:34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항구에 정박한 어선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선원 35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 서귀포항에 정박한 48살 유모씨의 어선 조타실에서 시가 110만 원 상당의 담배 24보루와 선원실에 있던 20만 원 상당의 가방 1개를 훔친 혐의입니다.

2013년부터 선원으로 일해온 A씨는 "평소 선장들이 어선 조타실 등에 장기간 조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보관하고 출입문이 쉽게 열리도록 하거나 열쇠를 출입문 주변에 놔두는 점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털어놨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