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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기념사진 찍으러 첨성대 올랐다가 붙잡혀

김관진 기자

입력 : 2017.08.04 23:29|수정 : 2017.08.05 11:14


술에 취한 대학생 3명이 국보 제31호인 첨성대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관광차 경주를 찾은 27살 여성 A 등 3명은 오늘 0시쯤 첨성대 옆면을 차례로 타고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A 씨 일행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A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술김에 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진=경주CCTV관제센터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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