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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전남친 고소' 김정민, 심경 고백…"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덜컥"

입력 : 2017.08.04 10:43|수정 : 2017.08.04 10:50


최근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정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정민은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라며 "뒤에서 젊은 아저씨 한 분이 올라오는 게 보여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 척 을 하는데 옆에 앉으셔서 순간 가슴이 덜컥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정민 심경고백이어 김정민은 "저 사람이 악플을 쓴 사람 중 한 사람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나에 대해 오해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민하다 대충 빨리 인사하고 내려가야겠다 싶어 '안녕하세요'하고 지나치는데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또 한 번 덜컥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정민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끝맺었습니다. 

김정민은 최근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손 모 씨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정민은 손 씨가 지난 2013년 김정민이 이별을 통보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공갈 및 공갈미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손 씨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손 씨는 김정민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20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지원했으나, 결혼 얘기가 나오자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김정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청구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김정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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