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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성추행 교사' 2명 모두 검찰로 송치 예정

안상우 기자

입력 : 2017.08.04 09:11|수정 : 2017.08.04 09:11


경기 여주경찰서는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52살 김 모 교사와 42살 한 모 교사를 오늘(4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김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교내 인권 담당 안전생활부장직을 맡으며 여학생 31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교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3학년 담임교사로 재직하면서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 55명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한 교사에게 성추행당한 학생으로부터 "담임교사에 알렸는데 조치가 없었다"는 제보에 대해서도 당시 담임 교사를 불러 사실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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