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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열대야에 시흥 200여 세대 한때 정전

장훈경 기자

입력 : 2017.08.03 22:34|수정 : 2017.08.03 22:34


폭염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시흥에서 주택 200여 세대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오늘(3일) 오후 8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대양동의 한 5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설치된 수전설비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 내 70여 세대와 인근 주택 등 20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냉방장치를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서 40여분 만에 해당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변 지역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은 한전이 관리하는 설비가 아니라 고객 설비여서 사용자가 수리를 완료해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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