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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무더운 여름' 30년 전에는 어떻게 보냈을까?

입력 : 2017.08.03 17:50|수정 : 2017.08.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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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은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은 물론 휴대용 선풍기까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죠.

불과 2~3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할 일인데요. 그 시절에는 거기에 맞는 여름 나기가 있었습니다.

정겨움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 시절 여름 기록을 함께 보시죠.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그 시절 여름'입니다.

여름 휴가를 떠난 가족들과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풍경을 비롯해 홍수와 태풍 피해에 두 손, 두 발 벗고 복구 작업에 나선 시민들.

수재민을 돕기 위한 의료활동도 그렇지만 여름철 방역 활동 모습은 추억이 돋는 모습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온 대학생은 농사일 중간에 어린 시골 소년의 머리를 깎아주기도 합니다.

사진 속에서 더운 온도와는 또 다른 훈훈한 온기가 느껴지시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기록으로 보는 그 시절 여름나기'를 주제로 과거 여름철 관련 기록물 44건을 내일 공개합니다.

공개된 기록물은 대한뉴스를 비롯한 동영상 13건, 사진 29건, 문서 2건으로 1950년부태 90년대까지의 여름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단 더운 걸 떠나서 저 때는 이렇게 습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렸을 때 태풍에 소 떠내려간 거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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