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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라고 늦게까지 술 마셨다가…" 숙취 운전 무더기 적발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8.03 13:37|수정 : 2017.08.03 14:23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3일) 오전 5∼7시 경찰관 345명을 동원해 관내 59곳에서 숙취 운전 일제 단속에 나서 8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중에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채혈한 운전자가 6명,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0.1% 미만의 면허정지 대상이 61명, 0.1% 이상 면허취소 대상이 17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6명, 30대 19명, 20대 6명, 60대 5명, 70대 1명이었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68대, 화물차 12대, 승합차 4대 등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 운전을 예방하고자 숙취 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라며 "음주 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상시 단속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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