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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공관병 갑질' 의혹 육군대장 부인 조사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8.03 11:38|수정 : 2017.08.03 12:52


국방부는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해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의 부인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국방부 직무감찰과장 등 4명이 현지에 내려가 제2작전사령관과 전·현직 공관병을 조사했다"며 "오늘은 나머지 공관병 일부와 사령관의 부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군인권센터의 폭로로 박 사령관과 부인의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어제부터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박 사령관은 그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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