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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에 물 끓이다가" 주택화재로 1명 사망

입력 : 2017.08.02 16:10|수정 : 2017.08.02 16:10


2일 오후 1시 41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A(86)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의 며느리 B(42·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4분 만에 진화됐으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단층 주택 36.4㎡가 모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이다가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며느리와 불을 끄려 했으나 불이 크게 번졌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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