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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편의점에 돌 던졌다가 성범죄 혐의 '들통'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8.02 16:18|수정 : 2017.08.02 16:18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3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편의점에 돌을 던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33살 함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함 씨는 오늘(2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 편의점에 성인 주먹만 한 크기의 돌을 던져 유리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함 씨는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돌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함 씨는 성폭행 미수 혐의로 대전지검에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함 씨를 대전지검으로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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