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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사무실 빌려 전문도박, 조폭 등 수천만 원 배팅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8.02 14:04|수정 : 2017.08.02 14:04


제주지방경찰청은 수천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32살 김 모 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제주시 이도이동에 사무실을 빌린 뒤 현금 교환이 가능한 게임 칩과 현금 등으로 일명 '바둑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일반인들과 도박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아 현장을 급습해 모두 검거했습니다.

현금 교환이 가능한 게임 칩 480개와 1천 2백여만 원 등 3천만 원 상당이 당시 현장에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13명 중 김씨 등 3명은 제주도와 다른 지역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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