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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시달리던 중국 동포 부부 숨진 채 발견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8.02 13:19|수정 : 2017.08.02 13:19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국 동포가 부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그제(31일) 밤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국동포 부부 58살 A씨와 52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가 부인 B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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