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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시니어선수권-이부영,첫날 8언더파 선두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8.01 19:02|수정 : 2017.08.01 19:02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 첫날 이부영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53세 이부영은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 골프장 (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5언더파를 친 강욱순과 신용진, 김규환, 문정욱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로 앞섰습니다.

이부영은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른 시니어 투어의 강호입니다.

52세 강욱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PGA 통산 12승과 두 차례 상금왕에 빛나는 강욱순은 경기도 안산에서 대규모 체육복합시설 '강욱순 스포츠'를 운영하며 사업과 투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강욱순과 같은 조로 경기한 신용진도 5언더파를 쳐 지난 주 스타자동차배 시니어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유달영과 장규철은 4언더파 공동 6위, 최광수와 박남신은 3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은 이븐파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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