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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정부군에 살상 무기 공급 계획

이혜미 기자

입력 : 2017.08.01 16:24


미 국방부와 국무부가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대 탱크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들을 공급할 계획을 마련해 백악관의 승인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과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군사 관리들과 외교관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공급할 무기들은 방어적인 것으로 분리주의 반군에 첨단 무기를 지원하는 러시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크림 반도를 병합하고 동부 지역 러시아어 사용 반군들의 분리주의 운동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로 분쟁의 확대를 우려해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대한 지원을 비살상적 원조와 훈련으로 제한해왔습니다.

미 의회의 대러시아 제재 결의와 러시아 측의 미 외교관 감축 요구 등을 놓고 양국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할 경우 양측의 관계가 더욱 악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