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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강도범 계산대에 지문 남겼다가 덜미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8.01 12:55|수정 : 2017.08.01 12:55


편의점 강도가 계산대에 지문을 남겼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3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 40분쯤 구미 시내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7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편의점 내 CCTV로 강도범 동선을 따라 지문을 채취해 분석하다가 이 중 1건이 김씨 것임을 확인하고 범행 7시간여 만에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대구에 가서 유흥가를 돌다가 귀가하던 중에 붙잡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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