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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제동장치 고장 제주서 발묶여…이용객 불편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7.31 18:33|수정 : 2017.07.31 18:56


제주에서 피서를 마친 관광객 등을 태우고 오늘(31일) 김포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40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LJ320편이 브레이크 작동 설비 고장으로 결항했습니다. 

항공사는 180여명의 승객을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분산해 김포로 수송했고 승객들은 예정 시각보다 2∼3시간을 더 공항에서 대기한 뒤에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항공기 정비작업으로 김포로 운항하지 못해 다시 제주로 오는 운항편(LJ325)도 결항됐습니다. 

항공사는 대체 항공편을 투입, 김포에서 제주로 오려던 승객 180여명을 수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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