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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철판 부식…광주시의회 안전성 우려

입력 : 2017.07.31 17:25|수정 : 2017.07.31 17:25


광주광역시의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한빛원전 4호기의 돔 형태의 격납 건물 내부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공극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돔 형태의 원자로 격납 건물은 방사능 유출을 막기 위한 원전의 최후 방호벽에 해당하는 곳으로 완벽한 기밀성(氣密性)과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는데 한빛원전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정부와 원전에 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을 조속히 시행하고, 시공 잘못과 관리 감독 부실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또 4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5,6호기에 대해서도 안전조치 후 가동할 것을 요구하고 한빛원전 유사시 즉각 광주시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신속대응 체계 구축도 요구했다.

한빛원전 4호기에서는 상부 원형 돔과 하부 경계지점에서 가로 14㎝ 세로 20㎝ 크기 샘플 58개를 채취한 결과 57개에서 빈 공간(공극)이 발견됐다.

지난 5월 계획예방정비 도중 4호기 격납건물 철판의 상부 원형 돔과 하부의 경계인 높이 68m 지점에서 철판 부식 현상을 발견하고 부식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극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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