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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영업 5일 만에 100만 계좌 돌파…금융 판도 바꾼다

정연 기자

입력 : 2017.07.31 15:03|수정 : 2017.07.31 15:03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 영업 시작 5일 만에 개설 계좌 1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개설 계좌 수가 오늘(31일) 오후 1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여신액은 3천230억 원, 수신액은 3천4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7일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 3개월 이상 먼저 진출한 케이뱅크의 개설 계좌 수는 오늘 기준 50만 개 중반이며 이 은행의 수신액은 6천900억 원, 여신액 6천300억 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일단 고객 수로는 케이뱅크를 넘어섰으며, 예·적금과 대출 규모도 곧 케이뱅크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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