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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8월 11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김영성 기자

입력 : 2017.07.31 13:27|수정 : 2017.07.31 13:27


'골프 여제' 박인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합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개발공사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왔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박인비의 우승 여부는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가 2주간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하반기 첫 대회로, 8월 11일에 개막해 13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집니다.

박인비는 지난해도 리우올림픽 출전에 앞서 이 대회를 통해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했습니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곧바로 참가한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됐습니다.

LPGA 통산 18승에 빛나는 박인비는 국내 무대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박인비는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자영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국내 팬들 앞에서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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