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금리인상 가능성 재차 시사…"완화정도 조정 필요"

정연 기자

입력 : 2017.07.31 12:44|수정 : 2017.07.31 12:44


한국은행이 통화신용보고서를 발표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하는 등 경제상황이 더욱 뚜렷하게 개선되면 통화정책 완화정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므로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4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나온 이번 보고서에 통화정책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금융중개지원대출이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이나 고용에 적극적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은은 다만, 시장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취약차주 등 채무상황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표시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