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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계좌 94만 5천 개 해지…3천7백억 원 주인 찾았다

김범주 기자

입력 : 2017.07.31 12:30|수정 : 2017.07.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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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금융감독원이 미사용 은행 계좌 정리 캠페인을 벌인 결과 계좌 94만 5천 개가 해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계좌 1개당 평균 환급액은 39만 2천 원으로, 모두 3천706억 원의 잔액이 예금주에게 돌아갔습니다.

미사용 은행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에서 한 번에 조회해 잔액을 이전하고 해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의 이용 시간을 늘리는 한편, 펀드와 ISA 즉,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 조회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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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전기 믹서 중 일부 제품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제품별로 성능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기 믹서 10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칼날 자체의 내구성은 모든 제품에 문제가 없었지만, 믹서를 오래 사용했을 때 일부 제품에서 칼날 연결부위가 파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 믹서를 사용할 때는 작동시키기 전에 용기와 칼날 부분이 고정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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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시중은행과 금융 공기업이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습니다.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주요은행은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정부와 발을 맞춰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1천 명 이상 늘릴 전망입니다.

먼저 채용을 시작하는 우리은행은 다음 달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정기 공채 원서를 접수합니다.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통상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금융공기업 시험 일정도 10월 21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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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최근 서울 강남에 자동차 체험형 공간 비트 360을 개관하고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LG는 어린이들이 무료로 첨단 과학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G사이언스홀을 운영합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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