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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맨홀 뚜껑 튕겨 나오며 지나던 차량 2대 부서져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7.31 10:34|수정 : 2017.07.31 14:36


오늘(31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북구 중흥3동에서 맨홀 위를 지나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골목길 이면도로에 설치된 오수관로용 맨홀 뚜껑이 튕겨 나오면서 지나던 차량 2대의 범퍼가 깨지고 하부가 긁히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맨홀이 튕겼다고 전했습니다.

조사결과 맨홀 뚜껑을 고정하는 나사가 헐겁게 조여 있어 차량이 지나면서 맨홀이 튕겨 나온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구청 측은 해당 맨홀 관리를 맡은 민자 업체에 보수공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광주 북구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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